10분 투자로 옷걸이 자국 없애고 당근 마켓에 중고거래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요즘 동네마켓으로 불리는 당근 마켓을 이용하기 시작했어요. 이사 가기 전에 옷이나 사놓고 쓰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하기에 정말 좋은 거래방식인 것 같아요. 특히 안 입는 옷들은 옷걸이에 오래 걸어놓은 채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죠.

 

새 옷인데 버리자니 옷이 아깝고 가격을 무한정 내릴 수도 없는 노릇인데 말이죠. 어떻게 하면 좋은 가격에 바로 중고거래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판매자는 물건을 정리하면서 소소하게 돈도 버는 것이 목적일 것입니다. 

 

옷 자국만 없더라면 좋은 가격에 내놓은 저의 옷이 팔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오랜만에 입고 나가려고 보면 옷걸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어 그 옷을 입기 망설여진 경험 많으시죠?  10분만 투자하면 옷걸이 자국을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옷걸이자국없애는법
치마 옷걸이자국없애는법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스팀다리미입니다. 어떤 옷이든 선명하게 남은 옷걸이 자국이 있다면 입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간편하게 다림질 10분 투자하면 새옷처럼 바꿀 수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옷걸이자국없애는법옷걸이자국없애는법
옷걸이자국없애는법

집에 있는 일반 다리미도 좋지만, 스팀을 뿌려 바로 다리미가 가능한 스팀다리미가 있다면 훨씬 더 편할 것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필립스 스팀다리미는 옷 소재에 따라 스팀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미입니다. 필립스 다리미는 가격이 다양하여 원하는 예산에 맞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풍성한 스팀이 분사되는 게 장점이어서 필립스 제품을 사용하게되었어요.

 

 

검은색이나 색깔이 있는 컬러에 옷걸이 자국이 남으면 이렇게 눈에 거슬리기 마련입니다. 대체로 정장 스커트는 폴리소재를 가지고 있는데, 여름옷의 경우 리넨 등 다른 섬유가 섞이게 돼서 온도 조절을 세게 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스팀다리미 방법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팀 전후 옷의 상태를 보기 위해 미리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저의 치마 옷자국들을 사진으로 찍어보았는데, 자국이 아주 선명하죠...

 

옷걸이자국없애는법
옷걸이자국없애기 전

옷걸이 자국없애는 방법

먼저 옷걸이 자국이 남은 부분에 물을 뿌려주세요.

옷걸이자국없애는법

그 후 다른 천조각에 다리미를 올려본 후 손으로 만져 봤을 때 따뜻할 정도의 온도면 적당합니다. 저는 필립스 다리미를 사용하였고, 실크와 울 사이의 섬유로 선택하여 온도를 맞추어 다림질을 하였습니다. 

 

대략 10분정도 앞부분과 뒷부분에 자국을 없애기 위해 다림질을 해주었더니 말끔하게 자국이 사라졌습니다. 

위 사진처럼 옷걸이 자국이 선명했지만 감쪽같이 없어졌습니다!

 

옷걸이자국없애는 법

 

필립스제품이 아니더라도 요즘 다리미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있어서 하나 구매해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스팀다리미의 장점은 살균효과와 새 옷처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짧은 시간 투자하여 늘 새 옷처럼 입을 수 있죠.

 

이렇게 옷걸이 자국을 없애고 나서 다시 예쁘게 사진을 찍어 당근 마켓에 올려보았습니다. 조회수부터 바로 차이가 납니다. 옷걸이 자국이 있다고 정직하게 남겼을 때와 아닌 경우가 확실히 차이가 있었고, 중고거래 성사율도 높아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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